[TV리포트=석재현 기자] 호아킨 피닉스 주연 영화 ‘조커’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조커’는 지난 7일(현지시각 기준) 폐막한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DC와 마블을 통틀어 코믹스 영화로는 사상 최초다.
‘조커’를 연출한 토트 필립스 감독은 “과감한 도전을 수락한 워너브러더스와 DC, 그리고 열정적인 제작자 브래들리 쿠퍼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가 없이는 불가능한 영화다”라면서 “가장 치열하고 명석한 열린 마음의 ‘사자’이며,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엄청난 재능의 그가 날 믿어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오는 10월 2일 국내 개봉 예정.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영화 ‘조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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