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매튜 본 감독)이 개봉 첫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골든 서클’은 개봉 첫날인 27일 48만1891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역대 청불 영화 1위인 ‘내부자들'(누적 707만2507명)의 오프닝 기록인 23만949명을 2배 이상 뛰어 넘는 기록. 또, 기존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 오프닝 영화 ‘아수라'(오프닝 47만5482명)의 기록도 경신했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2015년 개봉해 61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로는 신드롬에 가까운 흥행을 거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다. 과연 전편의 기록을 넘어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같은 날 ‘아이 캔 스피크'(김현석 감독)는 12만655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위안부 문제를 유쾌하고 기발하게 비틀어 극찬을 받은 ‘아이 캔 스피크’는 ‘킹스맨:골든 서클’의 공세에 2위로 밀렸으나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 몰이를 할 전망.
3위인 ‘살인자의 기억법’은 1만7741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수 253만9034명을 기록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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