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의 오리올 파울로 감독이 한국영화 리메이크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인비저블 게스트’는 연인 로라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드리안이 단 3시간 안에 자신의 무죄를 밝히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리올 파울로 감독은 “‘더 바디’에 이어 ‘인비저블 게스트’까지 두 편의 영화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고 두 번째 한국영화 리메이크 소식에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변호사 역에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김혜자가 떠올랐다”고 한국판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오리올 파울로 감독은 “한국 영화의 팬이다. 전 세계에서 현재 가장 훌륭한 영화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올드보이’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다”라고 언급해 한국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내비쳤다.
‘인비저블 게스트’는 9월 2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더블앤조이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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