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그날, 바다'(김지영 감독)가 개봉 12일 만인 오늘(23일)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월) 오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그날, 바다’는 누적관객수 400,065명을 넘어섰다. 개봉 12일 만에 4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선 기록이다.
일요일에도 통상 관람객이 더 많이 드는 토요일보다 더욱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까지 역주행하는 등 상영이 거듭될수록 전 세대 관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주 중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4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중에서는 역대 1위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날, 바다’의 이러한 흥행은 4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국민들의 강력한 바람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날, 바다’ 측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봉 이후 이어진 무대인사와 GV에 이어 금주에도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25일(수)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김지영 감독이 참석해 변영주 감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6일(목) 메가박스 대전에서는 김지영 감독, 김어준 총수와 조승래 국회의원이 만난다. 27일(금) 광주극장에서는 김지영 감독, 김어준 총수와 김광진 전 의원이 만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그날, 바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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