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모어 댄 블루'(임효겸 감독)에 관객들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모어 댄 블루’는 서로에게 유일한 전부이기 때문에 영원한 이별 앞에서도 사랑하기를 멈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사랑, 그 이상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 실 관람객들의 진심 어린 극찬에 힘입어 흥행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만 리뷰를 남길 수 있는 CGV 실관람평 페이지에 눈물로 얼룩진 리뷰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별을 숨겨야 하는 남자 ‘케이’(류이호)와 영원한 헤어짐을 모르는 여자 ‘크림’(진의함)의 가슴 아픈 사랑에 대해 “다시 보고 싶은 절절한 로맨스 영화. 목놓아 울고 싶을 만큼 슬펐어요. 영화관이 아니라 집에서 봤다면 소리 내서 울 것 같아요”(da**oung96), “울지 않으려 했지만 소용없다는 걸 깨닫고 펑펑 울어버리다”(이야***), “눈물 없이는 못 보는 영화”(수**), “너무 슬퍼서 후유증이 오래갈 것 같아요”(fo**ogn5), “손수건으로 눈 밑에 받치고 훌쩍훌쩍”(jy**626), “계속 눈물이 나네요!”(S**)와 같이 절대 잊혀지지 않을 러브 스토리와 슬픈 감성에 큰 호응을 보내왔다.
최근 극장가에서 뜸해진 정통 멜로에 대한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 “초겨울 메마른 가슴에 단비를 뿌려준 최루성 멜로. 사춘기 시절 저런 사랑을 그려보곤 했었는데…”(Cine****), “지금까지 본 영화 중 최고의 사랑”(첩혈**), “대만인 친구들과 함께 봤는데 친구들은 거의 오열 수준. 다들 여운이 남는 영화라고, 인생에서 제일 재밌는 영화라고 하네요”(양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워보세요~”(똥꼬**), “서로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것이, 했어야 할 말을 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느낀 영화였다”(dl**lgp3377) 등 정통 멜로가 지닌 장르적 만족감까지 놓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모어 댄 블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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