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메가로돈’에 숨긴 숫자의 비밀이 공개됐다.
◎ 5열; 영화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최고의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과 지상 최대의 포식자가 선보이는 사상 최강의 수중 시원함을 넘어서는 아찔한 재미까지 전한다. 특히 메가로돈은 이빨은 5열로 되어있고 이빨 하나가 20센티미터 크기로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하다. 이빨이 무는 힘도 20톤에 달한다
◎ 6권; ‘메가로돈’은 스티브 알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메가로돈에 대해 6편의 소설을 집필한 스티븐 알텐은 원작이 된 동명의 소설에 메가로돈의 등장으로 인해 일어나는 재난을 실감나게 그려 ‘죠스판 쥬라기 공원’이라는 평을 얻었고 영화는 이를 사실감 넘치게 스크린에 옮겼다. 특히 영화에는 크기부터 압도하는 메가로돈 뿐만 아니라 초대형 문어 등 거대 해양 생물들이 대거 등장해 스크린을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흥미를 더한다.
◎ 10m, 3m, 1m; ‘분노의 질주’, ‘메카닉’ 등을 통해 흥행불패의 액션스타로 자리매김한 제이슨 스타뎀은 배우가 되기 전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였는데 1990년 영연방대회에서 10m, 3m, 1m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제이슨 스타뎀은 그간의 출연작들에서 선보인 육해공 액션을 총망라하는 한편 ‘메가로돈’에서는 경험에서 비롯된 온몸으로 다져진 다이빙과 수영, 잠수 실력 등 제대로 물 만난 수중 액션을 선보인다.
◎ 100톤; 메가로돈의 몸무게는 100톤으로 몸길이는 27미터이며 지느러미만 2. 5미터인 사상 최대 크기의 육식상어이다. 메가로돈은 특히 티라노사우르스의 머리가 한입 거리밖에 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입 크기를 무기로 모든 것을 먹어 치운 역대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다.
◎ 2000명; 영화 ‘메가로돈’이 기록적인 무더위가 극성인 올 여름 더위를 짜릿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특히 하이난 섬 싼야만, 뉴질랜드 하우라키 만,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실제 바다에서의 촬영으로 사상 최강의 재난을 실감나게 다룬다. 영화 속 액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사용된 보트 수는 16대이며 하이난 섬에서의 대형 액션 장면에 동원된 엑스트라 배우는 2천 명에 달한다. 사실적인 액션을 위해 출연진, 스턴트 연기자, 1천 명의 엑스트라까지 4주간 힘든 수영, 근력, 컨디션 조절 훈련을 받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메가로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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