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우도환을 향해 “내가 여자라면 저런 친구를 좋아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촬영하다보면 허성태, 김성균을 보다가 도환이를 보면 놀란다. 마스크가 개성있고, 목소리도 좋다”고 우도환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도환은 진짜 기본이 된 아이다. 예의바르고, 선배 입장에선 안 예뻐할 수 없는 아이”라고 이어갔다.
권상우는 우도환이 지난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기회가 되면 권상우 선배님께 코미디도 배워보고 싶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걔한테 웃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권상우는 바둑판에 모든 걸 걸고 귀신같은 수를 두는 귀수, 우도환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바둑으로 귀수를 옥죄어가는 외톨이로 분해 치열한 액션 연기를 펼쳤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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