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최성원이 영화 ‘탐정2′(가제, 이언희 감독)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 ‘탐정2’는 최근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지난 8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전편은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식 합동 추리작전을 그려 사랑받았다.
전편에 이어 권상우, 성동일이 주연을 맡고 서영희, 이일화, 최성원 등 믿고 보는 조연진들이 이번에도 완벽한 연기 호흡을 펼친다.
특히 지난해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최성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최성원은 백혈병 투병 전 촬영한 영화 ‘아수라’와 ‘프리즌’에 짧은 분량으로 출연한 바 있지만, 건강을 회복한 후 영화 촬영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최성원은 이에 앞서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통해 활동 복귀에 나선 바 있다.
그는 1편에 이어 의욕만 앞선 경찰서 신참 영철 역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한편 ‘탐정2’는 ‘미씽:사라진 여자’를 연출한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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