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김정숙 여사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언더독'(오성윤, 이춘백 감독)을 관람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콘텐츠진흥원장, 그리고 미래의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150여 명의 학생들은 ‘언더독’ 특별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의 진심을 응원했다.
김정숙 여사는 “화면을 보면서 애니메이션 작품 하나에 얼마나 많은 인력들이 애써주는지 느꼈다. 많은 정성 속에 태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아이들의 환상과 꿈을 키워주는 애니메이션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오성윤 감독은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든 영화다.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춘백 감독은 “많은 시사회를 했지만 오늘 이 자리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매 장면이 새롭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다. 많은 응원을 해주신 기대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베테랑 배우 다운 능숙한 연기와 감칠맛 나는 애드리브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바 있는 박철민 배우가 참석해 “짱아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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