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정준호가 영화 ‘히트맨’에서 호흡을 맞춘 권상우를 “한국의 제임스 본드”라고 추켜세웠다.
정준호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007’ 시리즈를 한국에서 찍는다면 권상우가 주인공 캐릭터를 소화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 속 암살요원의 고난도 액션이 많았다. 권상우는 대역을 안 쓰고 위험한 장면까지 소화했다. 대한민국서 코믹과 액션을 둘 다 잘 할 수 있는 연기자는 권상우가 최고가 아닌가 싶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권상우는) 제임스 본드 그 이상이다. 그런데 제임스 본드가 들으면 안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2일 개봉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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