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디즈니의 신작 ‘시간의 주름'(에바 두버네이 감독)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간의 주름’은 시간을 주름처럼 접는 5차원의 이동 원리를 알아낸 후 알 수 없는 힘에 의하여 어둠에 갇힌 물리학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는 한 소녀의 이야기. 국내 개봉은 내년 봄이다.
티저 포스터는 야자수가 늘어선 길 위로 우주로 끝없이 뻗어 가는 듯한 하늘이 높게 펼쳐져 있는 가운데, 커튼이 열리듯 시공이 접히는 장면을 포착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부시게 빛나는 석양부터 칠흑의 어둠까지 온 우주를 아우르는 ‘시간의 주름’ 티저 포스터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모험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리즈 위더스푼, 민디 캘링, 스톰 레이드,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그리고 크리스 파인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총출동과 함께 세계 최고의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의 영화 출연을 알리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티저 예고편은 시간을 주름처럼 접어 순식간에 움직일 수 있는 5차원의 이동 원리를 설명하는 물리학자 알렉스(크리스 파인) 박사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끝을 짐작할 수 없는 깊은 어둠 속에 갇히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의 딸 메그(스톰 레이드) 앞에 기묘한 안내자들이 나타나고, 메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동생 찰스 그리고 친구 켈빈과 함께 시공을 넘나드는 기상천외한 여정을 떠난다.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된 메그는 거세게 불어닥치는 바람부터 아슬아슬한 통나무 다리, 구름 위 상공에서의 추락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난관을 맞닥뜨리며 앞으로 펼쳐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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