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대전은 국내 유일의 장르 특화 시나리오 공모전이다.
영화 SF/판타지/어드벤쳐 부문 최우수상은 불의 능력을 통해 정령과 악귀를 잡는다는 동양적 판타지 소재를 다룬 정락희 작가의 ‘화신’, 액션/미스터리/스릴러 부문의 최우수상은 한국판 ‘스파이’ 느낌의 코미디와 액션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은 이형준 작가의 ‘진짜진짜 장미’, 드라마/멜로/코미디(휴먼) 부문 최우수상은 근현대사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픽션인 양진열 작가의 ‘청명계획’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특별상으로는 그림자를 활용한 수사 방식과 무기 활용이 신선하고 독특한 이광호 작가의 ‘그림자 탐정’이 선정되었다. VR 부문 영예의 대상은 스토리/기술/시각디자인 삼박자 균형이 돋보이며 인터렉션 기능의 활용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한재빈 작가의 ‘MEET’, 최우수상으로는 게임적인 오락요소와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박석진, 유승주, 이혜민 작가의 ‘하프x하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30일(목) 오후 3시 상암동 덱스터스튜디오 본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덱스터스튜디오 콘텐츠비즈니스실 서호진 실장은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영화 감독 및 작가를 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꿈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동행을 덱스터스튜디오가 함께 했으면 한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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