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일본으로 향했다. 영화 ‘강변호텔’ 언론시사회에는 불참하는 대신, 일본 구마모토로 동반 출국했다.
2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일 낮 일본 구마모토로 떠났다. 저가항공을 타고 떠난 두 사람은 자신들을 알아보는 주변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는 후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일본으로 떠난 다음 날 21일 영화 ‘강변호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통상 한국영화는 언론시사회 직후 감독과 배우가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여나, ‘강변호텔’은 진행되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간담회에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불륜 사이를 인정한 뒤 국내 공식석상에 불참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참여한 ‘그 후’, ‘풀잎들’ ‘클레어의 카메라’도 기자간담회 없이 영화 상영만 진행됐다.
이는 두 사람이 해외영화제에서 보인 행보와 대조적이다. 두 사람은 칸, 베를린, 로카르노 영화제 등에 함께 참석해 레드카펫, 기자회견, 인터뷰 등 공식일정에 참여했다. 영화제 일대에서 다정한 공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이 가운데 홍상수 감독은 2016년부터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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