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안시성’ 조인성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개봉 2주차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올 추석 연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일 개봉한 ‘안시성’은 경쟁작 ‘명당’ ‘협상’ 등과 격차를 벌리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누적 관객수 2배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5일째 100만, 6일째 200만, 8일째 300만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
이 같은 흥행 추이는 종전 역대 가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9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관상’과 유사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다.
‘안시성’을 향한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조인성 등은 추석 연휴 내내 극장을 찾았다. 10대부터 70대까지 가족, 친지들과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안시성’ 팀에게 뜨거운 환호를 보내기도.
조인성은 “추석 다양한 영화들 가운데 ‘안시성’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안시성’을 통해 고구려의 기상을 조금이나마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병은은 “귀한 시간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이 우리에게 전달된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시성’ 팀은 정해진 일정 이외에 게릴라로 관객들을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안시성’ 팀의 깜짝 무대 인사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끊임없는 박수 세례와 응원을 보내 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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