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승리 파문이 대륙까지 번졌다. 이번엔 중화권 스타 왕대륙이다.
왕대륙 측은 지난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왕대륙 이미지와 명예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왕대륙과 한국 연예인 승리 사건은 완전히 관계가 없으며, 이 사건의 모든 불법행위를 강경하게 반대하고 엄중히 규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허위 사실 유포와 배포를 멈추고 이를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 계속 루머를 유퍼하는 이에 대해서는 연예인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왕대륙은 지난 1월 승리와 함께 클럽에서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왕대륙도 이번 논란과 연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의 불똥이 왕대륙에게까지 퍼진 가운데, 왕대륙은 영화 ‘장난스런 키스’ 홍보를 위해 3월 21일부터 3박4일간 내한 일정을 갖는다. 22일에는 내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이와 관련 ‘장난스런 키스’ 배급사 오드 관계자는 15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내한과 관련해 왕대륙 현지 소속사와 실시간으로 소통 중이다. 내한 일정은 모두 변동 없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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