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최희서가 “할리우드 독립영화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희서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영화 ‘아워 바디’ 홍보차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주인공 캐릭터를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희서가 논의 중인 할리우드 영화는 저예산 멜로영화로, 최희서는 영화의 타이틀롤을 맡을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프로듀서인 개리 포스터가 제작자로 참여한다. 개리 포스터는 인기 드라마 ‘커뮤니티’ 시리즈 등을 제작한 유명 프로듀서다.
최희서는 지난해부터 할리우드 제작사와 지속적인 오디션과 미팅을 이어왔다.
그는 “최종 단계에서 떨어진 적도, 1차 서류에서 떨어진 적도 있다. 계속 준비하다 보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계속 도전했다”고 털어놨다.
오는 28일 결혼과 할리우드 진출 등 겹경사를 앞둔 그는 “남자친구는 대학 동기다. 6년간 연애했고, 오랫동안 곁에서 나를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사람”이라며 “신혼여행은 일정 때문에 잠시 미뤘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 바디’는 8년간 행정고시에 번번이 떨어지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청춘 자영이 우연히 달리는 여자 현주를 만나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9월 2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웅빈이엔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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