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기자] 영화 ‘벌새’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지후 측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지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2일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 주인공 출연에 대해 “아직 정확한 내용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지후가 ‘지금 우리 학교는’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 2009년 연재가 시작된 동명의 인기 웹툰 주동근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좀비물이다.
특히,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후는 지난해 상반기 화제작 ‘벌새’에서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세 소녀 은희를 연기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4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신인배우상을 비롯, 제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지후가 이재규 감독과 만나 좀비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주 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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