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3월 극장가는 외화의 압승이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3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체 관객 수는 1385만 명, 전체 매출액은 1125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258만 명(22.9% ↑) 증가했고, 매출액은 227억 원(25.2% ↑)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1.5%, 외국영화 68.5%를 기록하였다. 3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37만 명, 348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만 명(8.3% ↑) 증가했고, 매출액은 35억 원(11.1% ↑)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48만 명, 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만 명(31.0% ↑), 192억 원(32.8% ↑) 늘었다.
‘미녀와 야수’가 355만 명을 동원해 3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06만 명을 모은 ‘로건’의 차지였다. ‘프리즌’은 181만 명으로 3위에, ‘콩: 스컬 아일랜드’는 168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빙’은 120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 미국영화 6편이 올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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