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가 천만 돌파 기념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8월 22일(화)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장훈 감독과 송강호를 비롯한 ‘택시운전사’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송강호는 “다른 영화로 인사드릴 땐 성원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곤 했는데, ‘택시운전사’는 그런 말보다 영화를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송강호는 “영화에서 그리는 아픔과 상처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고 안아주셔서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뭉클해지고 감동적이다.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올해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및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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