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돈'(박누리 감독)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의 캐릭터 포스터는 그저 평범했던 신입 브로커에서 클릭 한 방에 인생역전의 기회를 거머쥐게 된 후,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벌고싶어?”라는 짧지만 강렬한 카피가 더해져, 달콤한 ‘돈’의 유혹에 빠져들게 되면서 점차 변화할 류준열의 입체적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번호표’(유지태)는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다운 미스터리하면서도 압도적인 포스가 단번에 눈길을 끈다. 설계만 했다 하면 엄청난 돈을 긁어 모으는 그를 설명하듯 “갖고싶어?”라는 카피는 앞으로 그가 어떤 위험천만한 유혹 속으로 ‘조일현’을 끌어들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의 캐릭터 포스터는 마치 눈 앞의 사냥감을 노리듯 강렬하고 날카로운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잡고싶어?”라는 카피가 보여주듯, 조우진은 자신이 오랜 시간 추적해오던 ‘번호표’를 잡기 위해, ‘조일현’의 주위를 맴돌고, 압박하는 등 집요하게 파고드는 모습을 통해 세 인물 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돈’은 3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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