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지수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여성 팬을 폭행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 한 팬이 공개한 트위터 영상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나랑 싸우고 싶어? 그게 너가 원하는 거야?”라며 한 여성 팬의 목을 조른 후, 벽 쪽으로 밀어 내동댕이쳤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의 폭행 사건은 지난 1일 아이슬란드 내 한 펍에서 일어났다.
폭행을 당한 팬의 친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즈라 밀러가 자신이 그동안 가담했던 싸움의 흔적을 보여줬다. 이를 본 친구가 그에게 ‘나는 너를 이길 수 있다’고 도발했다”고 밝혔다.
또 “에즈라 밀러는 싸움을 말리는 팬들에게 침을 뱉었다”고 설명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에즈라 밀러는 영화 ‘월플라워’ ‘수어사이드 스쿼드’ ‘신비한 동물사전’ 등에 출연, 오는 2020년 ‘신비한 동물사전 3’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에즈라 밀러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수현과 SNS를 통해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내한 공연과 8월 브랜드 런칭 행사 차 한국을 방문했다.
홍지수 인턴기자 jsfire120@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에즈라 밀러 팬 트위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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