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더 플랜'(최진성 감독, 김어준 제작)이 2012년 대선의 비밀을 밝혀낸다.
‘더 플랜’은 수많은 의혹을 남겼던 2012년 18대 대선의 충격적인 비밀을 밀도 있게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다큐멘터리다. 온라인 상에서 제기되어 온 음모가 아닌 오직 중앙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된 숫자만을 가지고 분석하여 파헤친 영화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 플랜’은 전국적으로 미분류표에서 박근혜 후보의 표가 문재인 후보의 표보다 항상 일정하게 1.5배 많이 득표 한 사실을 지적하며 지난 2012년 대선이 누군가에 의해 기획된 증거를 추적하고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충격을 안겨줬다.
‘더 플랜’을 제작한 김어준 총수는 “이 영화의 핵심은 간단하다. 1.5로 수렴되는 하나의 비율이 나왔고, 이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내지 않고선 나올 수 없는 비율이다”라고 전자 개표 시스템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어준 총수는 “지난 2012년을 단죄하거나 파헤치겠다는 게 아니다. 누군가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면, 다신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게 영화를 만든 가장 큰 목적이다. 그런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데 영화 이상의 매체가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영화 제작 계기를 전했다.
최진성 감독 역시 “김 총수를 만나 1.5라는 숫자에 대해 설명 들었을 때 이 작품의 연출을 결심하게 됐다. 영화 감독으로서 이 숫자를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다”라고 밝혔다.
‘더 플랜’은 4월 2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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