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이 흥행 청신호를 켰다.
30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개봉 하루 전 실시간 예매율 21.6%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예매량은 5만2803명.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전 모니터 점수 4.4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는 작품.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출연했다.
입소문에 힘입어 ‘완벽한 타인’은 유해진 주연 ‘럭키’ 동시기 사전 예매량(개봉 하루 전 오전 9시 30분 기준 2만7715명)을 훌쩍 넘어서는 흥행세를 보였다.
여기에 올해 개봉한 조진웅 주연 한국영화 ‘독전’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개봉 하루 전 오전 9시 30분 기준 4만5291명)까지 넘어서며 주연 배우들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같은 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8.5%로 2위에, ‘보헤미안 랩소디’는 17.8%로 3위에, ‘창궐’은 12.3%로 4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완벽한 타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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