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악마 기자’ 주진우의 이명박 프로젝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저수지 게임’은 시사평론가인 김어준이 제작하고, ‘더 플랜’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낸 최진성 감독이 연출하며, 이명박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자칭 타칭 MB 전문가인 주진우 기자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이명박 프로젝트는 총 4단계로 그 STEP 1은 지난 10년 동안 이명박의 사라진 돈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닌 주진우 기자의 처절한 실패 연대기를 담은 책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저수지를 찾아라’이다. STEP 2는 이 책의 OST로 이승환, 주진우, MC메타가 작사하고 이승환, 황성제가 작곡한 MB 헌정곡 ‘돈의 신’. STEP 3는 24일 선보일 콜라주기법을 이용해 오로지 돈을 위해 존재했던 한 인물을 따라가는 형식으로 구성된 ‘돈의 신’ 뮤직비디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주진우 기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분해 등장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 STEP 4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분의 비자금을 쫓은 주진우 기자의 5년의 추적을 담은 ‘저수지 게임’으로 ‘더 플랜’의 최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스타일리시한 그래픽과 다이내믹한 편집, 감각적인 음악으로 담아내 프로젝트의 미학적 완성을 예고하고 있다는 후문.
‘저수지 게임’은 9월 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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