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원태 감독)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는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악인전’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김성규)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5월 15일 개봉한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호러, 액션, 스릴러 등 장르성이 돋봉는 작품이 주로 선정되는 부문이다. 앞서 한국영화 ‘달콤한 인생'(김지운 감독), ‘추격자'(나홍진 감독), ‘부산행'(연상호 감독), ‘악녀'(정병길 감독) 등이 초청돼 호평받았다.
한편 제72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짐 자무쉬의 좀비 영화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 영화 ‘바벨’, ‘비우티풀’, ‘버드맨’,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멕시코 출신 영화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악인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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