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VR콘텐츠로 전 세계를 순회한다.
NEW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는 싱가포르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VIVIDTHREE)와 ‘부산행’의 ‘VR(가상현실)투어쇼’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부산행’은 가상현실 전용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는 ‘VR투어쇼’로 재탄생 된다. 월드와이드 판권계약인 만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부산행’ 신드롬이 재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은 싱가포르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최고흥행 기록을 세운 ‘부산행’과 정부 주도로 VR을 4차 산업혁명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특수효과영상 제작사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VR투어쇼’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개봉해 1억4천만 달러의 극장 매출(BOX OFFICE)을 달성한 ‘부산행’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제작사 고몽을 통해 할리우드를 포함한 글로벌 리메이크작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부산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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