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올바른 저널리즘에 대해 돌아보게 만들 영화 ‘신문기자’가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문기자’ 2차 보도스틸에는 요시오카(심은경 분)와 스기하라(마츠자카 토리 분)가 진실 보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 모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리저리 뛰며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것.
먼저 요시오카는 집, 카페, 사무실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료 조사에 몰두하고 있는가 하면, 직접 발로 뛰는 취재에도 나서며 열중하고 있다. 하나라도 놓칠까 집중하는 그의 태도에서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이어 스기하라가 손에 전화기를 든 채 길 한가운데서 충격에 휩싸인 모습은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요시오카와 스기하라가 함께 증거를 발견하고 비밀리에 요시오카가 소속돼 있는 사회부 선배에게 브리핑하는 모습은 과연 두 사람이 밝혀낼 국가의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지, 또한 이들을 향한 정부 기관의 외압에도 불구하고 진실 보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신문기자’를 향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오는 17일 개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주)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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