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투자제작사인 덱스터스튜디오가 KT와 VR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T가 GS리테일과 함께 지난 3월 6일 서울 신촌에 새롭게 오픈한 VR테마파크 VRIGHT(브라이트)는 최첨단 VR/AR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이 가상/증강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놀이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VR/AR어드벤처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덱스터는 2017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돼 주목받은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제작을 시작으로, 최근 네이버 웹툰과 함께 인기 호러 웹툰을 VR로 공동 제작한 VR TOON ‘살려주세요’를 국내 최대 멀티플레스인 CGV에 공급하는 등 VR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덱스터는 이번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유저들이 즐겨찾는 VR게임 콘텐츠와는 차별된 덱스터만의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덱스터는 우주공간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SF 애니메이션 ‘From the Earth'(장형윤 감독),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공포물 ‘지박령'(Trapped), VR TOON 차기 프로젝트 등 올해 10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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