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드가 라이트 감독)를 극찬했다.
지난 8월 25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베이비 드라이버’ 스페셜 GV에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동료 감독으로서 놀라운 것이 영화 전체 리듬을 놀랍게 장악하고 있어서 부럽다. 오늘 ‘베이비 드라이버’를 보는 순간 아카데미상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미리 축하하고 싶다”고 평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음악을 맡으셨던 분이 ‘베이비 드라이버’의 음악도 담당해 주셨다. 그 인연으로 조지 밀러 감독을 만나게 되었는데 몇 가지 편집 본에 대해 많은 조언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가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비트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완벽한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 적재적소에 자리잡은 유머 코드까지 음악과 액션을 결합한 신개념 범죄 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9월 1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및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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