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하반기 국내 극장가는 장르별 웰메이드 영화들이 강세를 펼친다. 놀라운 실화을 그린 ‘포드 V 페라리’부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그리고 뮤지컬 ‘캣츠’가 그 주인공.
먼저,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실화를 그린 작품. 제44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이후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맷 데이먼과 연기의 신 크리스찬 베일의 첫 만남으로 더욱 화제가 된 ‘포드 V 페라리’는 두 배우가 만들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은 ‘캐롤 셸비’의 최고의 파트너이자 전설의 자동차 레이서 ‘켄 마일스’로 분해 완벽하게 스크린에 그려냈다. 전혀 다른 극과 극의 캐릭터이지만, 승부에 모든 걸 바친 이들의 모습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겨울왕국 2’는 2019년 연말 극장가를 화려하게 열 전망이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4년 개봉해 1029만6100명의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에 이어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겨울왕국 2’는 아이는 물론 어른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영화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캣츠’는 뮤지컬 ‘캣츠’를 스크린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뮤지컬 ‘캣츠’의 앤드류 로이드 웨버 감독과 ‘레미제라블’의 톰 후퍼 감독이 조우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포함,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