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본드 25′(가제)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빌런 역의 라미 말렉 캐스팅 공개에 이어 매들린 스완 역의 레아 세이두, Q역의 벤 위쇼, M역은 랄프 파인즈, 이브 머니페이 역에 나오미 해리스, 펠릭스 라이터 역에 제프리 라이트가, 태너 역의 로리 키니어가 전편에 이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캡틴 마블’의 라샤나 린치,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나 디 아르마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데이비드 덴시크, ‘알라딘’ 빌리 매그너슨까지 대거 합류했다.
오는 4월 28일(영국 현지시각) 아프리카 자메이카에서 본격 크랭크 인 할 영화 ‘본드 25’는 ‘007 제임스 본드’의 25번째 시리즈 작품이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5번째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으며 이번 작품이 마지막 본드 역할이 될 예정이다.
‘보헤미안 랩소디'(2018)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및 해외 대표 영화제 수상을 모두 석권한 라미 말렉이 ‘본드 25’ 출연을 결정했다. ‘본드 25’가 라미 말렉의 차기작이라는 사실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은 영국, 뉴욕, 자메이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화려한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촬영할 계획이다. ‘본드 25’는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는 2020년 4월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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