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가 대만을 달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비수기 반전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장훈 감독과 소지섭은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현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3월 27일(화)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120여 개 현지 매체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같은 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열렬한 환호를 쏟아냈고, 프리미어 역시 1000석이 넘는 좌석이 가득 차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소지섭과 이장훈 감독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대만 현지의 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만 프로모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국내에 이어 아시아까지 사로잡으며 감성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17개국 선판매로 이목을 집중시킨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4월 4일(수)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베트남, 싱가포르에서도 개봉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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