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안재홍이 박영규 유행어를 직접 들은 것에 대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영화 ‘해치지않아’ 안재홍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극 중 호흡을 맞춘 박영규에 대해 “요즘에도 유튜브에 ‘순풍산부인과’ 레전드 영상이 올라오잖나. 시대를 초월한 레전드 선배님과 함께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심 선배님과 친해지면 (유행어인) ‘아~장인어른~’을 직접 들어보고 싶었다. 개인적인 욕심이었는데 처음 뵀던 자리에서 해주시더라.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박영규 선배님은 뱃속부터 기분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 것이 좋은 코미디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월 1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제이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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