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비스트’ 이성민과 이정호 감독의 세 번째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비스트’ 이정호 감독은 2010년 영화 ‘베스트셀러’를 통해 데뷔, 이후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방황하는 칼날’ 캐릭터의 복합적인 심리와 사회적 메시지를 자신만의 감각적인 연출 스타일로 담아내며 스릴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정호 감독은 전작 ‘베스트셀러’와 ‘방황하는 칼날’에서 함께 작업한 이성민과 이번 ‘비스트’를 통해 선택의 딜레마에 빠진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스토리로 또 한번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정호 감독은 이성민에 대해 “존경하는 선배이자 영화적 동반자다. 시나리오를 쓸 때 가장 먼저 떠올리며 쓰는 배우”라고 밝혔다.
이성민 역시 “이정호 감독만이 가진 독특한 색채가 있다. ‘비스트’에도 그런 강렬함과 묵직함이 느껴져서 또 한번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6월 26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비스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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