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임윤아부터 김태리, 박신혜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1990년생 배우들이 스크린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임윤아는 ‘엑시트’에서 취업은 했지만 퍽퍽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 역으로 분해 코믹 연기는 물론 액션 열연까지 펼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7월 31일 개봉하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임윤아가 연기하는 의주는 능동적이고 책임감 강하며 재난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인물이다.
임윤아는 “의주가 능동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캐릭터답게 오르고 뛰고 매달리는 액션 장면이 많았다. 저와 닮은 면이 많은 캐릭터라 내 안에 있는 의주스러운 면을 많이 꺼내 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태리는 ‘승리호’에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 역을 맡아 흥행 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승리호’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를 예고하는 SF 대작. 김태리는 극중 온 우주를 휘어잡을 대단한 기세로 승리호를 이끄는 선장에 완벽 동화될 예정.
박신혜는 ‘콜’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박신혜는 앞서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이처럼 ‘황금라인’을 입증하며 폭넓은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1990년생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영화 ‘엑시트’, ‘1987’,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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