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안성기와 김태리가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공식 트레일러에 참여했다.
1일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 측이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에는 영화필름이 빠르게 돌아가는 영사기 소리와 함께 스크래치가 많은 흑백의 화면으로 시작된다.
영화 촬영장의 카메라 레일을 따라 서서히 이동하면서 “인간의 변화와 삶을 담기 시작했고 우리의 삶에 색깔을 입혔습니다”라는 안성기의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이어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흑백에서 컬러로, 1.33:1 화면 비율에서 1.85:1 화면 비율로 바뀌면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태리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끝으로 김태리는 “영화라는 체험, 그 백 년의 시간”이라고 낭독하며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홍보위원장을 맡은 안성기는 “1919년 시작된 한국영화는 이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한국영화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영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트레일러 영상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hanmail.net / 사진=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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