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 ‘누구나 아는 비밀’이 우아한 가족 미스터리 탄생을 알렸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세계적인 배우 커플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주연을 맡아 영화의 품격과 우아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화 속 페넬로페 크루즈는 사라진 딸을 찾으려는 여자 ‘라우라’로 분해 본인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라우라’의 오랜 친구이자 옛 연인인 ‘파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재입증할 예정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세계적 거장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은 “가족”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선택, 전에 없던 새로운 가족 미스터리 영화를 탄생시켰다.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2011), ‘세일즈맨'(2017)에 이어 ‘누구나 아는 비밀’ 역시, 감독의 장기인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연출과 촘촘한 스토리텔링으로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누구나 아는 비밀’은 8월 1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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