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VR콘텐츠 제작사 스카에나와 배급 대행 계약을 체결, 뉴미디어 콘텐츠 배급을 시작한다.
덱스터스튜디오 VR콘텐츠 1호 배급작은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미니월드’다.
‘미니월드’는 시간을 만들어내는 공간인 ‘미니월드’에서 갑자기 시간 공급이 멈추게 되자 특수요원 ‘미니’와 유저(User)가 함께 힘을 합쳐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적을 무찌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잠입, 구출, 협업, 최종결투라는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적 경험과 컨트롤러를 이용해 마치 슈팅 게임을 즐기는 듯한 인터랙션 요소의 촘촘한 설계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테크니컬 디렉터 출신인 장욱상 감독이 전파진흥협회의 지원으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3D & VR 애니메이션 랩, 스카에나(SCAENA)와 공동개발한 ‘미니월드’는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업계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게임 회사 에픽게임즈가 매년 선정하는 ‘언리얼 데브 그랜트’를 수상하였으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VR섹션에 공식 초청 및 상영한 바 있는 수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미니월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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