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수목극 경쟁이 뜨겁다.
2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5회는 4.5%, 6회는 6.4%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7%, 5.0%)보다 1.4%P 오른 수치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7회는 5.5%, 8회는 6.3%를 기록했다.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4.6%, 5.0%를 기록했다.
2부 시청률 기준으로는 ‘신입사관 구해령’이 0.1%P 차이로 1위를 기록했지만 평균 시청률은 ‘저스티스’가 높다.
음원차트에서는 발라드가 강세다.
지난 21일 발매된 태연의 곡 ‘그대라는 시’가 25일 오전 7시 기준 멜론차트 1위를 지키며 정상 굳히기에 나섰다. 2위는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 3위는 장혜진 윤민수의 ‘술이 문제야’다.
박스오피스에서는 영화 ‘나랏말싸미’가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랏말싸미’는 개봉 첫날인 24일 15만1281명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강호, 박해일, 고(故) 전미선이 출연했다.
‘나랏말싸미’는 개봉 전부터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평점 테러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바. 논란에도 불구, 지난 17일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디즈니의 ‘라이온 킹’을 꺾고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라이온 킹’은 같은 날 12만9148명(누적 273만3609명)으로 2위에, ‘알라딘’은 6만4374명(누적 1115만7281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드라마, 앨범, 영화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