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서인국, 이수혁이 유하 감독 4년 만의 신작 ‘파이프라인’ 출연을 확정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수십미터 지하 땅굴에 숨겨진 검은 다이아몬드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범들이 목숨 걸고 펼치는 범죄 오락 영화.
서인국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천공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서인국은 허세 가득하고 럭셔리한 겉모습과 달리, 기름이 숨겨진 지하 땅굴에서 거칠고 강렬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수혁은 소집해제 이후 복귀작으로 ‘파이프라인’을 선택해 수백억 규모의 도유를 계획하는 안하무인 재벌 2세 ‘건우’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음문석이 용접 기술자 ‘접새’ 역을, 유승목이 지하 길 설계를 담당하는 ‘나과장’으로 분한다. 태항호가 굴착 담당 ‘큰삽’ 역을,배다빈이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자 이들을 지원하는 ‘카운터’ 역을, 오랜 시간 ‘핀돌이’와 도유꾼들을 쫓는 경찰 ‘만식’ 역은 배유람이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파이프라인’은 7월 말 본격 촬영에 돌입하며 2020년 개봉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곰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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