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주연의 영화 ‘백두산’이 크랭크업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 덱스터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퍼펙트스톰이 공동제작했다.
이병헌은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결정적 정보를 손에 쥔 북한 무력부 소속 비밀 요원 ‘리준평’ 역을 맡았다. 일급 자원이었지만 스파이 행위가 발각되어 수감 중이던 ‘리준평’ 역의 이병헌은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입체적 캐릭터를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투입된 대한민국 EOD 대원 ‘조인창’ 역은 하정우가 맡았다. 하정우는 전역 당일 모두의 운명이 걸린 위험천만한 작전에 투입된 ‘조인창’으로 분해 남성미와 인간미를 겸비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 것이다.
‘백두산’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병헌과 하정우가 어떤 폭발적 시너지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백두산 폭발을 예견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 역은 마동석이 맡았으며,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한 작전을 제안하는 ‘전유경’ 역은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전혜진이 맡아 빈틈없는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창’이 작전에 투입되자 홀로 서울에 남아 거대한 재난에 맞서게 되는 ‘인창’의 아내 ‘서지영’ 역은 배수지가 맡아 강한 의지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
지난 2월 17일 첫 촬영을 시작한 ‘백두산’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했던 5개월여 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7월 21일 크랭크 업 했다.
‘백두산’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겨울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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