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삭제된 장면이 공개됐다.
외신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어벤져스:엔드게임’ 속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죽음 장면과 관련된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장면 속에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본인을 희생해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그의 부하들을 먼지로 만든 토니 스타크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다.
전투에 참여한 히어로들은 무릎을 꿇으며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단연 가모라(조 샐다나)의 모습.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당시엔 가모라가 타노스의 부하들과 함께 먼지로 사라졌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선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자리를 떠나는 가모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이번 영상으로 인해 가모라가 오는 2020년에 개봉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에 출연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외신 인디와이어(Indiewire) 역시 지난 27일 보도를 통해 “가모라가 앞으로 있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물론 ‘토르:러브 앤 썬더’에도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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