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엑시트’와 ‘사자’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가 모처럼만에 흥행 순항 중이다.
5일 영진위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77만 3,62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96만 2,475명을 기록했다.
특히 ‘엑시트’ 측에 따르면 ‘엑시트’는 개봉 6일째인 5일 오전, 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사자’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20만 5,08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6만 7,54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알라딘’과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라이온 킹’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가 부진을 면치 못했던 상황.
하지만 ‘엑시트’와 ‘사자’ 등 여름 신작들이 좋은 출발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일에는 또 다른 한국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봉오동 전투’는 실제 있었던 독립군들 승리의 역사인 봉오동 전투를 다룬 작품.
과연 ‘봉오동 전투’가 한국 영화 흥행 분위기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엑시트’, ‘사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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