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프로듀서가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오스카 트로피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씨네마블렌드는 지난 6일(현지시각),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프로듀서인 트린 트랜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오스카 트로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린 트랜은 앞서 영화의 연출자인 루소 형제 감독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오스카 트로피를 언급한 것과 관련, “나 역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스카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1편부터 지금까지, 약 10년 간 아이언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면서 “이제 그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된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루소 형제 역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동안 해온 노력이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오스카 상 언급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루소 감독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에 대해 “그가 해온 것들은 엄청난 것”이라면서 “그의 작업량은 경이로울 정도다. 그는 대중 문화 한 분야에 엄청난 영감을 불어준 인물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오스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어벤져스:엔드게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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