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영화 ‘암전’이 배우 진선규의 폐극장 체험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암전’ 측은 최근 롯데시네마 페이스북을 통해 ‘폐극장 체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진선규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암전’의 배경이 되는 폐극장을 찍는 셀프 카메라 방식으로 구성됐다.
“우와, 장난 아니다.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야”라는 진선규의 멘트로 시작된 영상은 으스스한 폐극장의 외관으로 시작해 영사실, 상영관 등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내부를 비추며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곧이어 “좀 위험해 보이는데”라는 목소리와 함께 흔들리는 앵글, 누군가의 손에 쥐어져 있는 칼, 낡은 액자 속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의 모습은 과거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폐극장이 지닌 공간적 공포감을 심화시킨다.
마지막으로 겨우 폐극장을 빠져 나온 충격과 공포가 담겨 있는 진선규의 표정은 극장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공개된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29만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TCO(주)더콘텐츠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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