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영화 ‘엑시트’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엑시트’는 세계 최대 영화 평점 사이트 중 하나인 로튼토마토에 게재된 리뷰들에서 모두 좋은 평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LA타임즈는 “‘엑시트’는 용남(조정석)이 인생에서 필요한 것을 찾는 모험에 재밌는 장애물들을 설치해놨다”고 평가했다.
HAN씨네마의 윌리엄 기자는 “스펙타클함이나 로맨스, 인물의 배경 이야기가 아닌 유쾌하게 재난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재난 영화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밝혔다.
또한 씨네마 ESCAPIST의 리처드 기자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분들이라면 제대로 된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주인공들이 수백 피트의 상공에서 죽을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재난 영화들과는 달리 ‘엑시트’는 밝은 분위기를 유지한다. 영화 전반에 유머가 뿌려져 있다”면서 “계속해서 고층 건물을 오르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한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평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엑시트’ 스틸컷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