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영화 ‘기생충’의 배우 박소담이 장률 감독의 영화 ‘후쿠오카’로 컴백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10일 ‘후쿠오카’ 측은 “박소담의 2020년 첫 주연작 ‘후쿠오카’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그린 영화다.
박소담은 극 중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 소담 역으로 분해 국적과 언어, 모든 경계를 넘나들며 28년간 앙금을 쌓고 살았던 두 남자 해효(권해효 분)와 제문(윤제문 분)을 꿰뚫어보는 듯한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특히 ‘후쿠오카’는 영화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이후 장률 감독과 박소담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촬영 당시 장률 감독은 박소담에 대해 “온 몸의 세포가 다 연기와 관계된 것 같다”고 극찬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률필름, 인디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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