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영화 ‘후쿠오카’가 오는 3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20일 ‘후쿠오카’ 측은 이같은 소식과 함께 배우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 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은 작품.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를 연출한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후쿠오카 거리를 배경으로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서로 걸음조차 맞추지 않고 뚝 떨어져 멈춰 서 있는 권해효와 윤제문, 그리고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박소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박소담이 손에 쥔 인형은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속 박소담이 직접 연기한 주은의 인형과 같은 것으로 알려져 두 작품이 어떤 연결고리를 갖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후쿠오카’에서 권해효, 윤제문은 28년 앙금이 쌓인 친구 해효와 제문 역을, 박소담은 두 남자를 꿰뚫어 보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소담을 연기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주)률필름, (주)인디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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