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영화 ‘온다’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 5종이 공개됐다.
10일 ‘온다’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무시무시한 그것의 표적이 된 이들의 모습과 함께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서로 다른 문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먼저 배우 오카다 준이치가 연기한 오컬트 작가 카즈히로의 포스터에는 “그것을 쫓는 작가”가, 배우 고마츠 나나가 파격 변신한 마코토 포스터에는 “그것을 막는 여자”라는 문구가 각각 적혀 있다.
또한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쿠로키 하루가 연기한 히데키와 그의 아내 카나의 포스터에는 각각 “그것이 부른 가장” “그것이 노린 엄마”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배우 마츠 다카코가 분한 코토코의 포스터에는 “그것과 만날 영매사”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아울러 이날 ‘온다’의 예고편도 함께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일단 불리게 되면 도망칠 수 없어”라는 섬뜩한 대사와 그것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코토코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그것이 그들을 불렀다”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상상 이상의 공포를 예고한다.
‘온다’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한 남자가 자신을 부르는 미스터리한 그것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고백’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연출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작품으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미디어캐슬,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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