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배우 김소은이 “고 전미선과 모녀호흡을 맞추며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고 전미선 배우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소은은 ‘사랑하고 있습니까’를 통해 고 전미선과 모녀 호흡을 맞췄다. 지난 17일에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도 고 전미선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김소은은 “영화 속에서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 소정이 마음을 터뜨리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겉은 여리지만 속은 강한 소정은 언제나 밝으려고 하는 캐릭터였다. 그런데 엄마의 발을 닦아주며 감정이 터진 것 같다. 그 장면을 찍으며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미선 선배와는 좋았던 기억밖에 없다. 너무 좋으신 분이었고 저도 되게 예뻐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소정(김소은 분)과 승재(성훈 분)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오는 25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강철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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